부동산 임장 일지 / / 2024. 5. 25. 18:34

재건축되면 미래가 달라질 강북 중계동 아파트 임장 후기

건축비와 인건비가 올라 재건축 및 재개발에 대해 말이 많지만 지하철 역세권에 세대 수도 좋으며 중계동 학원가랑 같이 둘러보기 좋을 것 같아 현장답사를 다녀온 경매 물건에 대해 올려보려고 한다.

블로그에 현장답사를 다녀온 물건을 일기형식처럼 남겨놓는 게 좋을 것 같아 하나씩 글을 올리고는 하는데 요새 너무 게을러져서 그런지 이미 낙찰까지 된 물건에 대해 뒤늦은 임장 후기이다.

노원 중계그린 아파트 물건 분석

7호선 중계역에 붙어있는 3,481세대로 대단지를 자랑하는 중계그린아파트에 경매 매물이 나와 입찰일 전에 현장답사를 다녀왔다. 세대 수가 커도 넓은 동간거리는 정말 장점으로 다가왔고 (모든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그럴 것이다.) 

단지 입구랑 가까웠던 동인데다가 층수도 좋았으며 83㎡A타입으로 5월에 11층과 15층이 6억원 언저리에서 매매 거래가 되어 해당 경매 매물인 14층도 비슷한 금액 선에서 매매가 가능하지 않을까싶다. 아마 4월 30일 입찰날까지는 23년 7월이 마지막 거래로 5억5천만원정도에서 거래내역이 확인되어 아마 낙찰자나 차순위가 된 분들도 모두 비슷한 금액에 적은 듯 하다. 이번 매물은 낙찰자가 정말 좋은 가격에 받은 것 같다.

매각물건명세서에 항상 먼저 확인해야하는 최선순위 날짜(말소기준권리)는 2016년 11월4일 근저당권이었으며 조사된

임차내역은 없다고 나와있어 별도의 인수할 권리는 없는지 등기사항증명서를 확인만 해보면 된다.

등기사항증명서의 요약본을 살펴봐도 모두 소멸되는 권리로 무난한 권리분석이 가능한 물건이었다.

중계그린아파트 단지 입구에 걸려있는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축하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으며 엘레베이터 내부에는 신속통합기획 신청서를 접수 중인 것으로 보였다.

대단지인데다가 7호선 초역세권에 재건축까지만 된다면 향후 신축이 됐을 경우에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원 중계무지개아파트 물건분석

중계그린아파트처럼 7호선 중계역에 붙어있으며 중계무지개아파트 또한 2,433세대로 큰 세대 수를 자랑하는 단지이다.

무지개아파트는 아직 1층 공동현관에 자동문을 설치하지 않아 누구나 출입하기 좋았으며 층수도 좋아 입찰자가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2명만 응찰했었다. 

해당 경매 매물은 중계그린보다 면적이 더 작았으며 거실겸 안방과 작은 방 1.5룸 개념으로 구조가 이루어져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또는 서울 올라와 자취해야하는 대학생들에게도 월세 주기 좋은 매물이라 여겼다.

4월에 1층이 3억7500만원에 매매가 거래되었으나 해당 금액보다 낙찰자는 대략 천만원정도 저렴하게 받은 것 같다.

 

 

해당 중계무지개아파트에도 조사된 임차내역은 없으며 최선순위 설정 날짜(말소기준권리)는 2022년9월6일 근저당권으로 확인되며 등기사항증명서에도 별다른 인수할 권리는 없었다.

 

중계그린무지개아파트도 재건축을 위해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위해 모금을 시작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건축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재건축준비위원회에 문의해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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